한국무역협회 출자회사인 한국도심공항(CALT)은 중소수출입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편리한 물류서비스
제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, 1단계로 지난 2008년 9월, 부산 신항에 1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개장해
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도권 및 중부권 관문항인 평택당진항에서도 물류서비스를 확대하게 된
것이다.
한국도심공항는 정부에서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한 평택당진항 배후물류
부지에 진출하기 위해 2009년 11월, 해운선사인 장금상선와 중국의 북경연방물류(유), 수입차량 PDI
(출고 전 점검, Pre-Delivery Inspection)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ATL와 함께 외국인투자법인인 CALT로
지스평택를 설립한 바 있다.
일반창고와 자동차 PDI시설을 결합한 복합물류센터인 한국도심공항 평택물류센터는 2만평 부지위에
2천평 규모의 상온창고와 연간 5000대의 수입자동차를 처리할 수 있는 PDI 작업동을 갖추고, 수도권
및 중부권 소재 중소수출입기업에 보관물류, 자유무역지역의 세제혜택을 활용한 TPL(Third Party
Logistics)사업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.
이를 통해 한국도심공항은 평택당진항에서 연간 5000TEU 규모의 컨테이너 화물과 5000대 이상의 자
동차 PDI 물동량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한국도심공항은 편리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, 평택당진항의 신규화물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
가까운 시일 내 2500평 규모의 일반물류창고와 위험물창고를 증축해 명실상부하게 평택당진항을
대표하는 물류센터로 육성할 예정이다.